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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업인 여행카드 모바일 발급 시작! 기업인 출입국 절차 혁신
2025년 4월 21일부터 법무부와 한국무역협회는 APEC 기업인 여행카드(ABTC, APEC Business Travel Card)의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는 기업인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변화로, 출입국 절차의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실물 카드만으로만 제공되던 ABTC가 이제 모바일 카드로도 제공됨에 따라 기업인들의 해외 출장과 업무 이동 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본 글에서는 APEC 기업인 여행카드 제도 개요, 모바일 카드 도입 배경과 장점,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정리하였습니다.
APEC 기업인 여행카드란 무엇인가
APEC 기업인 여행카드는 1997년 도입된 제도로, APEC 회원국 간 기업인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카드 발급 대상 기업인은 비자 없이 APEC 회원국 19개국을 방문할 수 있으며, 공항 내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이용하여 빠른 출입국이 가능합니다.
이용 가능 국가
현재 APEC 21개 회원국 중, ABTC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필리핀,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페루, 칠레, 중국,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싱가폴, 베트남, 멕시코, 러시아 (총 19개국)
- 미국과 캐나다는 비자 면제는 적용되지 않지만, 패스트트랙 이용은 가능
발급 대상
APEC 기업인 여행카드는 다음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기업 임직원이 발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연간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이 미화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의 임직원
- 해외 직접 투자액이 미화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의 임직원
- 해외 건설 수주 실적이 있는 기업의 임직원
-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및 지역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
자세한 기준은 한국무역협회 ABTC 발급시스템 또는 국가법령센터의 『APEC 기업인 여행카드의 발급 및 관리 규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APEC 기업인 여행카드 도입의 의미
기존의 실물 ABTC는 카드 제작 및 국가 간 협의 절차로 인해 발급까지 평균 6개월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2025년 4월 2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APEC 기업인 여행카드(VABTC, Virtual APEC Business Travel Card)는 발급 기간을 약 2개월로 단축하고,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모바일 카드의 주요 특징
- 모바일 앱을 통해 카드 확인 가능 (스마트폰 기반)
- 실물 카드 별도 소지 불필요
- 실시간 카드 상태 확인 가능
- 공항 출입국 심사 시 앱 내 보안 기능으로 진본 여부 확인 가능
- 발급 기간 평균 2개월로 단축
모바일 ABTC는 호주에서 최초 도입(2021년) 후 현재까지 13개국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도입으로 아시아 지역 내 기업인의 이동 자유도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모바일 ABTC는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내 ABTC 발급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규 신청뿐 아니라 기존 실물 카드 소지자도 모바일 카드로 전환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
- ABTC 발급 시스템 접속
- 발급 대상 여부 사전 확인 (시뮬레이션 기능 제공)
-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수수료 납부 (3만원)
- 법무부 및 관계 기관 심사
- 모바일 카드 발급 및 스마트폰 앱 설치
한국무역협회는 신청 시 전문 상담원(콜센터 ☎ 1566-5114)을 통해 발급 요령 및 이용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 및 신규 신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실무적 효과
APEC 기업인 여행카드 모바일화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다음과 같은 경제적·실무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국내 기업인의 APEC 역내 출장 준비 기간 단축
- 공항에서의 빠른 출입국 절차로 업무 효율성 향상
- 카드 유효기간 5년 동안 지속적 활용 가능
- 국가 간 경제 협력 강화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
특히, 모바일화를 통해 앞으로 카드 발급 절차와 관리 체계가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됨으로써 국가 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ABTC의 전략적 가치도 높아질 것입니다.
결론
2025년 모바일 APEC 기업인 여행카드 도입은 기업인 출입국 절차의 디지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한국무역협회와 법무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기업인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지원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기업인은 ABTC 모바일 카드의 신청 절차와 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작성시점 기준이며, 정부 정책은 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단순 정보전달이며 법적 해석이나 법적 판단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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